'복음'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2.07.13 시카고 코스타 2012
  2. 2010.05.05 어느 장로님 부부와의 교제
  3. 2010.04.06 John과의 만남
  4. 2010.03.01 영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열심
  5. 2008.12.02 포악했던 갱(Gang)이 섬기는자로
2012.07.13 13:28

시카고 코스타 2012

한달간의 모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사흘뒤 우리는 시카고를 향해 달렸다. 그날은 주일이였고 코스타 집회가 열리기전 jjKOSTA (조장코스타) 참석을 위해 하루 일찍 가야 하였다. 물론 조장들과 그곳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기에 찬양을 부르며 아내와 막내 영민을 태우고 3시간 반을 운전하여 휘튼대학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도착즉시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거센 바람이 불어 닥쳤다. 성령의 바람인가? 센 바람을 피해 빌리 그래햄 빌등에 들어선 순간 소나기와 천둥이 퍼 부어 졌다. 그뒤 정전이 되어 방이 어두어 졌고. 한시간 뒤 이곳 저곳에서 들리는 소리는 길가에 나무가 쓰러져 길이 막혀 조금 먼길로 돌아오는 이가 있다고 하더니, 홈 디폿으로 임시 발전기를 사러 가야된다는 등의 심상치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그럼에도 우리는 거의 정상적으로 멘토모임을 갖고, 기도하고, 예배로 돌입했다. 

이렇게 시작된 코스타는 거센 바람과 천둥과 비교 할 수 없는 은혜의 소나기, 우리의 기존 생각을 뒤흔든 진리의 천둥이 예배때마다 발생하였다. 지금까지온 코스타중 이렇게 큰 도전이 없었다. 오전의 주제 강의와 저녁 집회의 간증 및 강의는 말 그대로 도전과 축복이었다. 집회중 눈물도 흘리고 마음다해 찬양 드리고... 나만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지만 금년의 찬양팀은 내 마음을 주께로 바짝 다가 서게 하였다. 찬양팀이 조금도 드러나지 않고, 또 찬양인도자도 드러나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만 드러나는 찬양이었다. 적어도 내겐 그러하였다. 

금년의 강의 제목은 "인생의 지독하고 교묘한 시험 앞에서"라는 강의였다. 성경에 번역된 "시험"이란 우리 단어가 가진 pirasmos와 piradzo를 나누어 설명하였다. 즉 우리를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게 하기 위해 치르는 인생의 지독한 시험 (pirasmos)의 한 측면과 그 같은 시험에 미끄러지게 하는 교묘한 유혹 (piradzo)에 대한 강의 였다. 세번 강의 하였는데 기본 틀은 같지만 세번 강의에 사용된 예들이 달랐다. 강의 순간 마다 주의 인도하심을 바랬고 또 민감하려 하였다. 강의중 떠오르는 예화들이나 나의 삶의 나눔은 모두가 계획되지 않은 것들이었다. 강의 듣는 이들은 몰랐지만 나는 내심 당황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였다. 그래도 떠오르는 생각과 감동을 밀어 내지 않고 순응하며 나갔다.

이 밖에도 아내와 나는 "고부갈등"에 대해 강의 하였다. 주로 아내가 인도 하였다. 참 잘 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강의실로 모여들어 아내는 참가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더 듣고 기도해주기 보다 말을 더 많이 하였다고 참으로 아쉬워 하였다. 

이외 아내와 나는 강의 코스타 조장들의 멘토로 섬겼다. 멘토는 밤과 낮에 다 사역한다. 매 식사시간 조별모임에 초대되어 삶을 나누고, 저녁 조별모임에 심층대화로 초대 받아 대화를 나누며 함께 기도한다. 새벽에 집에 들어 오면 11살 짜리 영민이는 방에 혼자 자고 있다. 물론 전화로 서로 통화하며 아이에게 우리의 근황과 위치를 계속 설명해 준다. 


금년 코스타 사역은 유난히 의미가 깊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두 청년을 예비하셨던것 같다. 이번 집회중 청년 둘이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한 청년은 둘째날있었던 구원초청에 일어났다가 마음을 다시 바꾸어 중간에 그냥 앉아 버려 그 청년을 섬겼던 조장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였다. 4대째 원불교를 섬겨오던 가정에서 자라온 형제라 복음을 전하며 많은 방해를 받았다. 복음 제시후 영접기도로 들어가려 할때 갑자지 머리가 아픈 현상이며 또 혼미해 지는 현상이 바로 형제를 공격한 악한 영의 방해였다. "나사렛 예수이름"을 부르며 방해자가 물러가기를 명한뒤 형제의 wife와 더불어 기숙사 지하실에서 함께 소리내어 찬양을 하였다. 찬양을 마치고 형제가 스스로 무릎을 꿇고 "교수님, 저 영접할래요"라고 말하였다. 주저치 않고 인도하였고 우리는 함께 기쁨의 눈물로 서로를 부둥켜 안고 기뻐 하였다.이 형제는 화요일 첫강의를 들었던 형제고 또 강의중 좋은 질문을 한 형제이었다. 할렐루야! 

화요일 두번째 강의에 어느 형제를 만났다. 강의를 듣던 여러 지체중 유난히 내 눈에 들어왔던 형제이다. 왜냐하면 강의를 듣는 형제의 눈이 너무 갈급해 보였기 때문이다. 강의를 마친후 80분 강의를 15분의 휴식을 두고 두번 연속하여 나의 관절이 너무 아팠다. 걸음이 잘 걸리지 않아 아픔을 무릎쓰고 그냥 몸을 끌고 식당을 향하 던중 어느 커플이 눈에 띄였다. 둘이 손잡고 걷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아 시비를 걸어 대화를 나누었다. 그때 까지고 고통이 나를 붙잡고 있어서 내 강의중 내 시선을 끌었던 지체였음도 알아 버리지 못했다. 그리고 잠시 하루 잊고 목요일 저녁 내가 섬기는 지역의 어느 조장이 저녁식사때 자기 조원들과 함께 먹자고 초대하여 응하였다. 자기 조원중 한 형제가 아직 예수님을 잘 모르고 있는것 같다고 보고 하였다. 
그래서 가 보았더니 조장의 이야기한 형제가 바로 내 강의에서 내 눈을 끌고 또 길에서 내가 시비걸었던 바로 그 형제였다. 일부러 그 옆자리를 선택하여 첫 질문을 던졌다. "예수님이 좋으세요?" 그의 대답을 들으며 아직 구원에 이르지 못한형제임을 알았고 식사후 그 형제와 그의 아내되는 자매를 이끌고 강사숙소의 어느 휴계실로 가서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을 영접할 준비가 되었냐고 하자 질문이 하나 있다고 한다. 중보기도실에서 기도하는데 갑자기 자신이 하나님께 너무 잘못했다는 생각에 "하나님 죄송해요"하는 고백을 조용히 혼자 눈물 뚝뚝 흘리며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성령의 만지심, 그것없이 회개에 이룰 수 없는데 성령께서 이미 형제를 그렇게 만지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는 "교수님, 준비 되었어요!"라고 하는 것이다. 형제의 손을 잡고 영접기도를 인도하였고 우리는 함께 기뻐할 수 있었다. 그다음날 아침 형제가 속한 조의 조장의 보고가 참으로 귀했다. 과묵하여 말을 하지 않던 그 형제가 그 구원의 순간을 밝은 얼굴로 간증하며 말을 많이 하더라는 것이다. 할렐루야!


코스타를 섬기는 기쁨의 절정을 바로 이같은 순간들이다. 내가 한것이 아니라 좋은 강의들과 찬양들, 조장의 섬김, 조원들의 기도들, 그리고 나를 사용하신 하나님의 역사였다! 정말 큰 기쁨이다. 새 생명의 태어남은 정말 기쁘다. 이제 이들이 잘 자라나도록 이제 중보해야 하고 섬겨야 하겠다. 이들과 더불어 상담하였던 여러 지체들을 포함하여. 


사진출처: https://www.facebook.com/kosta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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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5 10:41

어느 장로님 부부와의 교제

미국살면서 우리는 많은곳을 이사다녔다. 그러는 가운데 어느 지역으로 이사가는 과정에서 만난 어느 한국인 부부가 있다. 나는 이 분들을 생각할때 마다 복음은 교회 밖에서만 전하는 것이 아니고 교회 안에서도 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그리고 전도의 대상도 직분자와 상관 없이 복음을 알지 못하는 대상이라면 장로권사 혹은 안수집사의 직분을 가졌다 할지라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것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우리 부부는 새로운곳에 집을 사러 오면서 이들 부부를 아주 우연히 만났다. 처음의 만남 이었지만 나보다 나이가 더 위이신 이분들과 교제가 처음부터 아주 친근하였다그분들은 우리들에게 매우 친절하셨고또 겸손하시기도 했다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라 또 진취적이셨고장로님은 경제적으로 어려워하는 지역 교민들을 열심으로 돌보시는 그런 분이셨다.우리와 대화중 남편되시는 분은 그곳 어느 지역교회의 장로로 섬기고 계셨고아내되시는 집사님은 여선교회에서 열심히 섬기시는 교회의 리이더 였다처음의 만남은 우연이었지만 두번째 방문에서는 우리들이 일부러 찾아가 교제를 할 정도로 가까워졌다이후 우리들이 그곳으로 이사간뒤 우리는 그 장로님 부부들이 섬기시는 지역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였다이로 인해 장로님 부부와 교제는 전보다 더 빈번하여졌다.

여러번의 교제를 가지면서 이분들을 알아 갈 수록 한가지 염려가 생겨나기 시작하였다이분들이 교회를 열심히 다니시고또 성도들을 정성껏 섬기시지만 신앙이 없이 교회생활즉 종교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는가라는 염려가 갈수록 짙어 졌다혹 우리가 잘못 생각할 수도 있어서 우리는 꾸준히 이분들을 위한 기도를 하면서 언제고 신앙간증을 들어 보면서 삶을 나누어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다약 서너달동안 기도하면서 이분들과 별도의 만남 위한 하나님의 때를 살펴보았다.

그러던중 이분들을 저녁식사로 우리집에 초대할 수 있었고그들과 교제하면서 서로의 삶특히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그러던 가운데 우리들이 그분들에게 가진 신앙의 염려가 공연한것이 아니었음을 대화를 통해 알 수 있었다그래서 담대히 그리스도의 오심과죽으심죄의 문제구원 및 영생에 대한 여러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었다혹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또 삶의 주인으로 영접한적이 있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이 없으셨다한참 신앙이야기를 나누다가 장로님은 본인이 신앙이 없음을 우리에게 고백하셨다이미 추측하였던 것이라 우리들을 놀라지 않았고그날 대화를 통해 혹시 복음을 전하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다그래서 지금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간략하지만 아주 성경적으로 잘 설명해주는 사영리를 함께 읽어 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였다사영리의 내용과 성경말씀을 나누며 아내와 나는 그분들에게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지 않겠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좀 불쾌한 표정을 지으셨지만 그날은 바쁜일이 저녁에 있어서 얼른 가야할것 같다고 하셔서 복음전도는 거기서 끝났다나중에 안 일이지만 장로로서 자격지심도 있고하여 불쾌하셨다고 하였다심중의 것을 있는 그대로 잘 들어 내실줄 아는 것이 사실상 장로님의 매력이였기에 나는 그분을 몹시 좋아한다.

여하간 그날 이후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예비하신 영혼임을 분명히 알았기에 더 기도하였고기회를 보다가 그분들이 계시는 일터로 찾아가서 다시 복음을 전했다먼저 우리집에서의 만남과 달리 두번째 전도의 만남은 마음의 문이 더 많이 열린듯 하였다우리들이 대화가 진행되면서 하나님께서는 그분들의 마음을 여셨고그들은 하나님을 자신들의 구원자로 또 주인으로 영접하였다전에 갖지 못했던 놀라운 평안을 밀려온다고 장로님 부인 되시는 집사님의 고백을 들으면서 우리들은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이후 이 두분들을 만나 교제할때 마다 이분들은 자신이 주님과 주님의 교회에 잘못한 것들을 마음으로 회개하시곤 하였다장로로 잘못했던것교회에서 사역하며 주의 진리로 주님을 위해 섬기기 보다 자신의 명예를 위해 섬겼다고 회개 하셨다시간이 지나면서 이분들이 주님과 가까워 지는것을 보았다물론 한번에 모든것이 변하지 않으시니까 삶의 어려운 부분들에대해 꺼내 놓으면서 기도를 부탁하곤 하셨다. 우리 부부는 그분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기전 두분과 함께 우리는 가정예배를 드렸다예배의 기도를 부탁드렸고함께 찬양을 하였고나는 말씀을 전하고… 장로님은 눈물을 흘리며 주님께 마음을 찟으며 하나님께 부르짖으셨다이제는 새롭게 살겠노라고… 복음의 위력은 대단하다사람의 마음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리는새 사람으로 만드는 능력은 바로 복음에 있는 것이다

이야기를 마치며 중요한 권면이 있어야 할것 같다. 윗 내용을 읽으며 복음의 열정만 가지고 무조건 교회의 직분자에게 무례히 구원 받았는지 묻고 또 함부로 점근하게 됨으로 교회의 질서를 깨어 버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중요한 요점은 복음은 교회 내부 라고 해서 제외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의 직분만을 가지고는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같은 점을 고려하며 소화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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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6 17:48

John과의 만남

John [가명칼빈대학 학생이다칼빈대학에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있어서 학교에서 나에게 학생하나를 멘토하면 어떻겠냐고 권유하여 최소한 한해 한명은 기도하면서 성실히 섬길 수 있을것 같기도 하다고 허락하여 만난 학생이 John이다나와 John은 격주에 한번씩 만난다보통 두시간어떨땐 조금 넘을때도 있고 또 모자랄때도 있지만 우리는 정기적으로 만난다.

지난 가을 학기 부터 시작하여 이번 봄 학기 까지 꾸준히 만났다만남 초기의 대화는 삶의 문제를 꺼내 놓고 그 해결을 위한 상담이었다삶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만한 능력과 지혜가 없음을 분명히 알고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이다주로 만남이 있기전 우리의 만남 앞두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또 우리의 만남을 의탁드린다.이렇게 우리들은 만난다.

John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과의 상담에서도 나는 비슷한 방법을 취한다그냥 기도하고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조르는 것이다좀 세련된 방법은 아니고좀 무식해 보일 수도 있는 방법이지만 나는 이같은 접근을 아주 좋아한다그동안 여러 학생들과 교제하고 상담하는 과정 속에서 얻는 귀한 통찰이 하나 있었다엄청나게 멋있게 들려지는 그런 통찰이 아니고 이미 성경에 수없이 많이 제시된 보편적이며 단순한 진리이다,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근원은 하나님을 떠남혹은 하나님 보다 나와 사람을 더 의지함에 있다는 것그러기에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하나님께 돌아감 혹은 나를 포기하고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함에 기인한다는 성경적 원리인 것이다.

이러한 생각과 경험을 가지고 기도하며 John을 만났다. John은 교회도 다니고 있었고또 칼빈대학 같은 크리스쳔 대학을 다니고 있었기에 나는 그가 하나님을 잠시 떠난 상태이거나 자기 중심적 사고를 가지고 사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줄 알았다그러나 우리들의 두번째 만남을 통해 하나님은 John의 문제가 하나님을 떠남에 있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는것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도와 주셨다즉 기도중 그같은 의심이 생겨 났고구원에 대한 확인이 있어야 한다는 강열한 생각이 솟아난 것이다.

그래서 그 이후 우리의 대화는 복음제시로 방향이 바뀌게 되었다. 처음에 John은 좀 놀라는듯 했지만, 자신의 신앙의 상태에 대해서 매우 솔직했다.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내게 분명히 대답하는 매사 분명한 아이였다. 나는 대화식으로 구약과 신약을 이야기 하며 교제 하였다그렇게 몇번을 만나다가학기말 시험이후 John과 그의 여자친구를 함께 우리집으로 점심 초대 하였다. John의 신앙상태를 알기 시작하면서또 집으로 초대해 놓고 나와 우리 가족은 매일 저녁 John의 구원문제를 위해 기도하였다. John에게 나의 가족도 소개하고또 점심을 함께 먹으며 많은 이야기 하다가 기회를 내어 사영리를 가지고 복음을 제시하였다놀랍게도 John은 여자친구가 지켜 보는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영접하였다그날 처음 만났던 John의 여자친구였지만그녀는 내게 이 순간을 위해 제법 끈질기게 기도하였다고 귀뜸해주었다그래서 나도 이 순간을 위해 눈물을 뿌리며 끈질기게 기도하였다고 귀뜸해 주었다우리는 함께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을 함께 고백하며 주님을 찬양하였다.

하나님의 자녀가된 이후 봄학기에 가진 우리의 첫 만남에서 John은 삶의 여러 문제를 더 이상 가져 오지 않고 신앙성숙과 관련된 질문들을 하였다어떤 질문에는 스스로가 묻고 대답하기도 하는데 그 대답들은 John의 신앙 고백으로 들려 졌다전에 나누었던 삶의 혼돈 및 장래에 일어날 염려에 대한 질문은 우리들의 대화에 조금도 끼어들 수 없게 되었다결국 예수님 없는것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고예수님 있는 것이 모든 문제의 해결임을 다시 실감한 복음전도 였고또 멘토링이였던 것이다.

크리스쳔 교수의 참 맛은 학생이 좋은 직장으로 좋은 보수를 받고 일하게 되어서가 아니다또 한학기를 잘 가르쳤다고 학생들이 감사로 스타벅스 카드나 책을  선물로 가져다 주어서도 아니다학기말에 주로 행해지는 학생들의 강의 평가가 좋아서 또한 아니다크리스쳔 교수로서 가장 신나는 일은 강의실과 강의실 밖에서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그리스도를 모르는 학생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를 알게되는 일이다영원이라는 차원의 엄청난 사역을 보잘것 없는 나에게 맡긴 하나님은 참으로 위대 하시다.나는 그같은 하나님이 너무 좋아 오늘도 혹 내게 맡기신 영혼이 없는지 호시탐탐 기회를 옅보게 된다할렐루야! 

그림출처: 
www.hebronb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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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11:13

영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열심

제법 오래된 이야기다. 우리 부부가 아끼고 사랑하던 자매가 있었다. 우리 부부와 아이들은 자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다. 자매는 또한 교회에서 열심히 하나님과 지체들을 섬기고 있었고, 그 섬기는 모습은 볼수록 아름답기도 하였지만 은혜가 충만하기도 하였다. 이같은 자매를 형제들이 가만히 두겠는가? 자매는 교회에서 어느 청년과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들의 관계는 아주 가까워져 갔다. 나또한 이 커플의 모습이 보기 좋아서 제법 흐뭇해 하였고, 다른 지체들도 둘의 사귐을 기뻐하고 있었다. 선남 선녀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한쌍같아 보여서 흐뭇해 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저녁 늦게 자매로 부터 다급한 전화가 걸려 왔다. 자신과 별거중인 남편이 미국에 막 도착하였고, 자신을 찾고 있으며, 만나게 되면 자기에게 해를 가하게 될것이라는 이야기 이다. 전 남편이 대화중 자매를 가만히 두지 않겠다라는 전화협박이 있었기에 자매와 남자 친구는 얼른 경찰에 신고도 하였고, 경황을 따질것 없이 형제는 자매를 보호하려 애를 쓰고 있었다. 더우기 별거중인 남편은 해병대 출신으로 성격이 포악하기도 하여 같이 살 수가 없었다고 하며 염려를 하고 있었다. 자매가 결혼했다는 사실 자체도 내게는 충격이었지만 본능적으로 우선 자매를 보호 하는것이 급하다는 생각에 유학전 자매의 삶에 대한 질문은 접어두고 문제 수습에 골몰해 있었다.

기도하며 그 다음날 사태 수습을 위해 하나님께 묻기 시작 하였다. 하나님, 왠 날벼락 입니까? 어떻게 해야 이 날 벼락을 피할 수 있나요? 뭐 이렇게 다급한 기도를 했던것 같다. 아침이 되어 자매로 부터 또 전화 왔다. 어느 어느 호텔에 있으니 이 자매가 찾아 오던가, 아니면 자매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그 별거중인 남편이 찾아가겠다는 것이다. 그 상황에서 내가 알 수 있었던 것은 두 세가지 뿐이었다. 호텔 이름, 폭악하다는 별거중 남편, 그리고 이들이 만나면 위험할 것이다 라는것. 다시금 기도하다가 평소에 없던 용기가 솟아 낫다. 이 방분자에게 복음을 전해야 겠다는 생각과 아울러 얼른 한국어로 된 사영리 두권을 찾아서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그 호텔을 내가 찾아 가겠다고 하였다. 자매의 남자 친구가 위험하다고 말렸지만, 내 안에 솟아나는 용기는 형제의 경고를 거부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형제는 내게 부탁을 하나 하였다. 그 방에 들어가면 문을 닫지 말고 조금 열어 놓으라는 것이다. 쿵쾅거리며 몸 싸움이 나면 자기가 곧 바로 뛰어 들어 상황을 제압 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평소 나는 선한일을 위해 위험한 일에 뛰어들 용기와 배짱이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당시 내게 딸린 어린 아이가 둘 있었고, 또 사랑스런 아내가 있어서 그같은 위험은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피해가고 싶을 정도로 안전을 택하는 그런류의 사람이다. 몸싸움이 나면 몸을 방어할 정도로 힘도 넉넉히 있다고 생각치도 않았고, 무엇보다 멀리서 부터 원한을 품고 달려온 사람의 힘을 당해낼 자신은 더욱 없었다. 그러나 나같은 사람이 이렇게 용기를 낸것은 분명 성령님의 강권적 역사임을 나는 어느 누구 보다도 잘 알았던 것이다. 복음을 위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배짱은 나의 선함으로 나올턱은 전혀 없고, 분명 하나님의 복음전파에대한 열심이 내 안에서 느껴진 것이다. 내 안에 솟구치는 사랑, 특히 아픔을 가지고 미국 까지 달려온 그 방문자에 대한 불쌍함이 내게 가득차 있는한 가만히 사태를 불구경 하듯 바라볼 수만은 없었던 것이다.

결국 나는 한국에서온 방문자의 호텔을 향해 운전해 갔고, 그의 방 번호를 찾아 문을 두드렸다. 문이 열리면서 방에 들어 서는 순간 방이 참으로 어둡다라고 느꼈다. 그 방문자는 문을 열어 주고는 침대가 둘 있는 방중 구석 침대로 얼른 걸어가서는 침대위에 곧곧이 앉아 있었다. 그리고 침대 중간에 전화를 놓는 탁자위 불이 조금 어두운 빛을 내고 있었다. 어색함을 깨려고 얼른 나의 소개하였더니, 이미 나에 대해 들었다고 하며 아내를 잘 돌보아주어 고맙다고 굳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였다.

그뒤 나는 바로 그 방문자에게 약 5분간 들려줄 이야기가 있다고 말한뒤에 사영리 하나를 그의 손에 들려 주고, 나는 다른 사영리를 들고 한 페이지씩 읽어 나갔다. 그리고 페이지 마다 간단한 설명을 더해 주었다.순한양 같이 가만히 듣고 있는 그 방문자가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러다가 세번째 영적원리 부분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람의 죄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부분을 다룰때 방문자의 얼굴이 이그러 졌다. “이제까지 잘 참았는데 드디어 참기 어려워 이 막 폭팔하려나?”라고 나는 속으로 중얼거리며 사태를 파악하려 애쓰고 있었다. 다행히 아무런 저항도 없어서 네번째 원리까지 진행 시켜 나갔다. 나는 용기를 내어 네번째 원리를 직접 소리내어 읽으라고 부탁하였다. 그 방문자는 또박 또박 읽어 내려 갔다. “우리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영접하겠습니까?” 물었다. 1-3원리를 어떻게 이해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잠시 침묵이 있었다. 1분 이었겠지만 내게는 제법 길게 느껴 졌다. 그러던 그가 한참만에 !”라고 말하며 흐느끼는 인기척을 듣고는 정신을 차렸다. 나는 얼른 정말요?”라고 하며 당황하며 영접기도를 인도하였다. " ...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합니다 ..." 

얼굴에 가득한 그의 눈물을 보며 축하해 주었다. 눈가를 타고 흘러 내리는 그의 눈물은 설움과 섞여 있었는지 하염없이 솟아 내렸다. 내가 축하하는 의미로 시간은 좀 이르지만 점심을 사겠다고 하였다. 한국에서 출발하여 비행기를 타며 분노로 인해 식사도 하지 못하고, 또 미국에 도착해서는 먹는둥 마는둥 하여 배가 몹시 고팠다고 하며 우리는 함께 중국집을 향해 걸어 나갔다.

나를 따라 오는 형제 ("방문자"라는 호칭에서 "형제"라는 호칭으로 바뀌었다)의 얼굴을 장난스레 쳐다 보았다. 거짓말 같이 그의 딱딱하고 분노에찬 얼굴이 펴지고, 밝은 햇살을 바라보며 햇살이 너무 이쁘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평범한 도로변의 가로수 나무를 보더니 나무가 참으로 아름답다고 표현하였다. 함께 아점 (아침 + 점심)을 먹은뒤, 자매를 만나겠냐고 물었다. 고개를 양쪽으로 저의면서 만나지 않고 한국으로 바로 되돌아 가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부탁이 몇개 있다고 하였다. 첫째로 자신을 공항으로 데리고 갈 수 있냐는 것이었다. 두번째는 자매와 사이에 세살짜리 딸 아이가 있는데, 다른 날은 몰라도 생일은 기억하여 꼭 선물을 보내거나 전화를 해주라는 말을 아이엄마에게 전해 주라는 것이었다. 세번째는 자기가 선물을 살 기회가 없었는데 자기가 현금을 조금 줄테니 나의 두 자녀에게 선물을 사주라는 이야기 였다. 첫번째와 두번째 부탁은 수락 하겠지만 세번째는 굳이 안해도 된다고 강하게 사양 하였다. 그러나 형제의 간구가 너무도 진지할뿐 아니라 형제를 자유롭고 편하게 해주기 위해 결국 돈을 받았다.  

나는 공항에서 돌아오며 한참을 울었다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먼곳에서 이렇게도 보내시는 하나님의 진한 사랑에 감동해서 였다. 마침 차안에 틀어 놓았던 CD의 곡중에 송정미 사모의 "매일 스치는 사람들"이라는 찬양이 흘러 나와 따라 부르며 이상한 방법으로 그 형제를 이곳에서 만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매일 스치는 사람들 내게 무얼 원하나 공허한 그 눈빛은 무엇으로 채우나 
모두 자기 고통과 두려움 가득 감춰진 울음소리 주님 들으시네
(후렴)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깨지고 상한 마음 주가 여시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모두 알게 되리 사랑의 주님
캄캄한 세상에서 빛으로 부름 받아 잃어버린 자들과 나누라고 하시네
주의 사랑으로만 사랑할 수 있네 우리가 나눌 때에 그들 알겠네
우리의 생활의 주된 터전인 이곳 미국 캠퍼스로 보내진 많은 청년들이 있다. 하나님은 내가 전에 만났던 그 형제에게만 그같은 구원을 위한 열심이 있는것 만은 아니다. 주변에 스쳐 지나가는 많은 캠퍼스의 청년들 또한 하나님께 돌아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열망이 있으시다. 상한 마음, 빈 마음, 지친 마음에 필요한것은 복음이다. 오늘날 캠퍼스에 가장 중요시 여겨져야할것은 학위가 아니고 복음이다. 이것이 뒤 바뀌는한 우리들의 캠퍼스는 계속 죽음의 행진을 하고말 것이다.  

사진출처: http://iamasonofgod.wordpress.com/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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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2 13:53

포악했던 갱(Gang)이 섬기는자로

그랜드 래피드에 살고 있는 Zeke Ramirez라는 이름을 가진 어느 형제의 이야기다. 갱단에서 활약이 제법 대단했던 사람이였나보다. 주로 밤에 일을 하고, 어둠속에서 그 능력이 인정되어져서 주위 갱단원에게는 일명 "올빼미"로 잘 알려진 그런 사람이였다고 한다. 총으로 사람을 쏘아 중상을 입히기도 하고, 여러종류의 무기로 사람들을 위협하며 인생을 살아오던 포악했던자였다.

그의 인생이 그렇게 끝나는가 싶었는데 하나님의 간섭이 있었다고 한다. 예고 없이 중풍이 왔던것이다. 너무 증상이 심해서 사실 의사들이 가망이 없다고 포기상태까지 갔다고 한다. 결국 의사들은 그의 생명을 연명하던 호흡기를 빼는것을 가족들에게 제의했고, 그의 형제들은 그의 장례식 마져도 계획을 해야하는 단계였다. 그러던 그에게 다음과 같은 음성이 들려왔다고 한다. "아직 내 때가 아니다! (It's not MY time!)." 의역하자면 네 생명을 가져갈 하나님의 때가 아니다라는 의미일것이라 생각한다 (더이상의 설명은 없었다). 그때가 2004년 7월이었다고 한다. 장례를 준비하던 가족이 생명호흡기를 빼는것에 갑자기 반대를 하여 일단 그의 생명은 그렇게 연장이 되어졌다.

그의 육신의 생명은 그렇게 구해졌다. 그러나 몸이 기적적으로 회복한 그는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였다. 육신의 생명뿐 아니라 영생마져 얻은것이다. 죽음의 문턱에서 만난 하나님으로 인해 그의 삶은 더 이상 남을 해치는 갱단이 아니었다. 총과 무기대신 망치와 톱을 들고 그가 남을 도울 수 있는 Handyman으로 이웃을 돕는 삶으로 변한것이다. 복음은 정말 무섭도록 사람을 변화 시킨다. 세상의 어떤 좋은 교훈이 그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이 형제는 주변에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어려움이 있으면 가만히 있지 않는다. 이웃 고양이 구출에서 부터 몹시 더운 여름 이웃집 뜰에 쓰러진 큰 나무를 끌어 내는일까지 서슴치 않는다. 또 칼을 휘둘며 학교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소년원에 들어온 아이를 상담하며 보살피기도 한다. 그는 또한 잔잔한 미소로 이웃을 대한다. 동네에 잘 알려진 갱멤버로 알려진 포한했던 그가, 아름다운 미소로 이웃에게 인사를 하며 행보를 한다 (중풍의 여파로 한쪽 다리를 끌며 다닌다고 한다). 과거의 그의 삶을 목격했던 그리스도를 믿지 않던 사람들에게 그의 삶은 복음이다. 그의 삶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흠씬 발하는 아름다운 삶이다.

이곳의 이야기는 교회 혹은 크리스쳔 잡지에 나온 그런 이야기가 아니고, 그랜드 래피드에서 발행하는 뉴스중 한 이야기이다. 그의 얼굴이 인터넷 신문에 실려서 이곳에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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