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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11.14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3. 2008.04.19 단순함으로 승리하자
2008.11.20 13:47

100가지 물건만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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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대학을 떠나 칼빈대학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재미있는것을 토의 한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할 만한 일상생활의 것을 찾아서 실행해보려는 것이다. 여가학을 공부하는 학도로 현장에 나가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직업으로 세상을 섬기되 그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칭찬들을 만한것이 없을까 서로 함께 고민해 본다. 그래서 과제중 하나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여가경험 수집하기"라는 것이 있다. 가상적 이야기가 아니고 실제 여가이야기 (Leisure Stories)를 수집해야 하는것이다. 성경을 통해서 자신이 수집한 샘픔을 설명해야 하고, 실제 인물과 대화도 나누어야 한다. 사실 칼빈대학의 교수하는 맛이란 이런것이다. 다른 대학에서 이같은 교육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매일 매일의 강의는 신명이 난다. 

어느날 아이들에게 물질주의에 대해 강의/토의한적 있다. 물질주의 자체가 많은이들이 숭배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버린 세상을 함께 마음아파하고 우리안에 은밀히 숨어 있었던 물질주의를 회개하며 토론하였다. 그래서 소개한 한 인물이 있다. 그것은 "데이브란 이름을 가진자" (guynamedave)이야기 이다. 데이브는 어느날 자신의 소비주와 맞장뜨기 위해 2008년 11월 12일 부터 2009년 11월 12일까지 100가지 물건만 가지고 살아보자라는 운동을 벌렸다. 물론 100가지 아이템 중에 가족과 공유하는 물건은 제외하고, 오직 자기 개인용품들만 포함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가진물건을 100개로 줄여서 산다는것은 쉽지 않다. 나는 넥타이만도 수십여개 되는데, 다른것을 포함시키기 위해서 넥타이를 가장 마음에 드는것, 선택할 다른 옷들과 잘 어울릴 색을 골라야 한다. 신발, 바지, 속옷, 양말, 펜... 무엇을 선택하고 제외해야 할지 그것은 쉬운 고민이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새로운것을 살때 한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지금도 머리속에 뱅글거리며 고민하고 있는데 가족과 함께 실천해 볼까 생각중이다.

여하간 이일을 시작한 데이브는 신앙인이다. 그의 삶은 정말 아름다운 향기를 내고 있다. 100가지 물건가지고 살기운동은 미국의 많은 지역, 많은 이들 뿐 아니라 다른나라 사람들에게도 확산되어 제법 큰 도전을 주고 있다. 그는 이일을 더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facebook에 동호인들/친구들도 많이 사귀어 토론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데이브와 그의 딸, 그리고 그의 가족 사진이다. 

* 이곳의 두 사진들은 http://www.flickr.com/photos/guynameddave/sets/72157600162805536/
에 나온 그의 가족 앨범에서 퍼온것이다.

데이브가 선택한 100지 항목중 98항목을 소개해 본다. 12일날까지 수정한 항목들이다. 아래 보다시피 제일먼저 선택한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REVISED LIST November 12, 2008

   1. NRSV Bible with Prayer Book
   2. ESV Bible (easier to carry around)
   3. Library (my one big exception - books!)
   4. Need Magazine subscription
   5. Journal
   6. Mechanical pencil
   7. Ballpoint pen
   8. Wallet
   9. Sunglasses
  10. Watch
  11. iMac
  12. Printer
  13. Cell phone
  14. Headphones
  15. External hard drive
  16. Camera
  17. SD card for camera
  18. Backpack
  19. Tent
  20. Sleeping bag
  21. Sleeping pad
  22. Sleeping pad (plan to consolidate)
  23. Stove
  24. Cook set (2 pots, 1 lid, 1 handle)
  25. Spork
  26. Headlamp
  27. Knife
  28. Climbing wall
  29. Climbing shoes
  30. Chalk bag
  31. Mittens
  32. Wool hat
  33. Rain jacket
  34. Rain pants
  35. Thermal shirt
  36. Thermal pants
  37. Garment bag
  38. Suitcase
  39. Travel/work backpack
  40. Home office desk
  41. Desk lamp
  42. Home office chair
  43. File cabinet
  44. Car
  45. Planet Earth DVD
  46. Toothbrush
  47. Razor
  48. T-shirt
  49. T-shirt
  50. T-shirt
  51. T-shirt
  52. T-shirt
  53. T-shirt
  54. T-shirt
  55. T-shirt
  56. T-shirt
  57. T-shirt
  58. Wicking shirt
  59. Running shorts
  60. Running shorts
  61. Board shorts
  62. Shorts
  63. PJ pants
  64. Undershirts (5)
  65. Underwear (12)
  66. Suit jacket
  67. Suit pants
  68. Dress pants
  69. Dress pants
  70. Jeans
  71. Jeans
  72. Tie
  73. Dress shirt
  74. Dress shirt
  75. Button-down shirt
  76. Button-down shirt
  77. Button-down shirt
  78. Button-down shirt
  79. Button-down shirt
  80. Button-down shirt
  81. Button-down shirt
  82. Button-down shirt
  83. Button-down shirt
  84. Button-down shirt
  85. Button-down shirt
  86. Brown belt
  87. Black belt
  88. Brown sweatshirt
  89. Canvas dresser
  90. Socks (?)
  91. Brown shoes
  92. Black shoes
  93. Running shoes
  94. Flip flops
  95. hand-me-down Bible
  96. Wedding ring! (forgot that until yesterday)
  97. Moo.com business cards (for guynameddave.com - probably a "business" thing and not a "personal" thing, but they are *so* cool that I feel guilty not counting them)
  98. Sw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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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4 14:20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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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글은 1994년 3월 12일자 World라는 미국 기독교계 잡지에 실린 글로 칼빈신학대학원의 선교학 교수이신 Roger Greenway의 선교 간증문이다. 본 글은 또한 칼빈신학대학원 주간지 Kerux에서 "신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것"으로 소개된것을 번역한 것이다. 나는 이곳에 소개된 이야기를 지난 여름 조장코스타 예배시 설교의 예화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누구도 할 수 있는 이 같은 일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실천되어지기를 소망한다. 그같은 그리스도의 향기는 복음의 귀한 능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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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인도에서Operation Mobilization이란 선교단체의 일원으로 사역하던 중 나는 결핵을 앓아서 결핵병동에 수개월간 입원 하였었다. 그 당시 나는 전도지를 환자, 의사, 간호사들에게 전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아무도 받으려 하지 않았다. 그들은 지저분한 시립병동에 나 같은 부유한 미국인이 입원한 것을 기뻐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모든 미국인은 부자로 보였다.) 그들은 OM 단체와 함께 일하는 나도 그들처럼 상심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내가 병들었다는 것, 모두가 나를 싫어한다는 것, 언어 장벽으로 인하여 예수를 전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아무도 전도지나 요한복음 책자를 받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인하여 나는 몹시 낙심되어 있었다. 첫 몇 일 동안 나는 심한 기침으로 인해 새벽 2시경에 깨어나게 되었다. 어느날 아침 평소와 같이 기침약을 먹으러 일어났을 때, 맞은 편 침대에서 자고 있던 나이가 많고 몹시 약해 보이는 한 노인환자가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았다. 그는 그의 침대 가장자리로 옮겨 일어서려고 노력하는 것 같았으나 연약하여진 건강으로 인하여 다시 침대에 쓰러졌다. 나는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는 마침내 기진맥진하여 침대에 누웠다. 그때 나는 그가 조용히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었다.

 

다음날 아침 나는 그가 무엇을 하려고 노력하였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는 단지 일어나서 화장실로 가려 하였었다. 그러나 그의 병약한 몸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그의 침대에 볼 일을 보았던 것이다.

 

그 다음날 아침 우리 병동은 난리가 났다. 대부분의 다른 환자들은 그 냄새로 인하여 그 노인에게 욕설을 퍼부어댔다. 간호원들도 뒷처리를 하여야 했기 때문에 몹시 화를 냈다. 그들은 청소를 하기 위하여 그 노인을 이쪽 저쪽으로 밀쳐댔다. 한 간호원은 분을 못이겨 그 노인을 한대 쳤다. 그 노인은 견딜 수 없는 수치감에 몸을 공처럼 말고서는 흐느꼈다.

 

그 다음날 밤 역시 새벽 2시경에 나는 기침으로 인하여 눈을 떴다. 나는 그 노인이 다시 화장실을 가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힘이 부족하여 그 전날처럼 뒤로 쓰러졌다. 나는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이다. 더러운 악취를 싫어한다. 그러한 일에 휩쓸리기를 싫어한다. 나 역시 환자였다. 그러나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미처 깨닫기도 전에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그 노인에게 다가갔다. 그는 여전히 울고 있었으나 내가 다가가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내가 그에게 몸을 숙여 그의 어깨를 만졌을 때, 그의 눈은 두려움에 젖은 의아스런 눈으로 나를 보았다. 나는 단지 미소를 지어 보이며, 그의 머리와 목 밑으로 한 손을 넣고 그의 다리 밑으로 다른 손을 넣어 그를 안아 들었다.

 

비록 나는 병들고 약했지만 그 노인보다는 건강했다. 그는 나의 많고 결핵이 깊어 몹시 가벼웠다. 나는 복도를 걸어서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은 몹시 냄새가 나고 더러우며 조그만 방에 단지 구멍이 하나 나 있었다. 나는 그의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부축하여 그가 일을 볼 수 있게 했다. 그가 일을 마쳤을 때 나는 그를 다시 안고 그의 침대에 가 뉘었다. 내가 그를 침대에 내려놓을 때 그는 나의 뺨에 키스를 하고 웃음을 보이며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여겨지는 어떤 말을 건네왔다.

 

그 다음날 일어난 일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내가 알지 못하였던 한 환자는 새벽 4시경에 향이 그윽한 따뜻한 인도차를 손에 들고 나를 깨웠다. 그는 영어를 할 줄 몰랐다. 그래서 손짓을 하며 전도지를 원한다고 했다. 해가 떴을 때는 다른 환자들이 나에게 다가와서는 그들도 전도지를 나눠 달라고 했다. 하루 종일 사람들은 쪽복음과 전도지를 구하러 왔다. 간호원들, 병원 수련의들, 의사들, 마침내 그 병원의 모든 사람이 전도지, 쪽복음 혹은 요한복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 다음 며칠간 몇 사람들은 그들이 복음을 읽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게 되었다고 했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였는가? 분명 건강이 아니었다. 지적으로 감동적인 대화를 나눈 것도 아니었다. 건강과 다른 문화의 사람들에게 민감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엇으로 그들이 복음에 그들의 마음 문을 열게 하셨는가? 나는 단순히 한 노인을 화장실로 데려간 것뿐이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사진은 Google Image Search (http://images.google.com/)에서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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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9 17:15

단순함으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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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은 겉보기에 단순해 보일 수 있다.  수업 들어가고, 도서관 가고, 잠자러 아파트 찾아가고, 때가 되면 먹고, 바쁘면 그냥 굶고, 교회예배 및 성경공부 참석하고... 생활의 사이클은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역시 복잡한 세상이 우리의 삶의 현장이기에 늘 결정할것도 많고, 처리할일도, 생각할일도 너무 많다. 어떤이는 생활의 복잡한 스트레스로 카운셀러를 찾기도 하고 병원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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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단순해야 한다
. 단순하지 않으면 세상것에 묶여 버리게 된다. 세상에 소망을 둔 사람들은 단순할 수 없다. 그들의 삶은 복잡하다. 그래서 늘상 피곤하다. 늘 바쁘게 변해가는 세상의 리듬에 살아야 하니까 참으로 정신이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소망을 하늘에 두고 있고 있기 때문에 단순할 수 밖에 없다. 어제와 오늘, 또 내일도 동일하신 그리스도와 리듬을 같이 하고 살기때문에 늘 평안하다. 따라서 단순한 이들은 밝고 명랑하다.

캠퍼스생활은 전쟁과도 같다. 단순함으로 무장되지 않으면 복잡한 세상것에 묶여 버린다. 사단은 우리의 삶이 복잡해 지기 원한다. 그렇게 되어야 우리가 순간순간 하나님과 친밀히 동행할 수 없어지기 때문이다.

단순한이들은 집중을 잘 하기때문에 학업에도 승리한다. 단순한 이들은 글도 단순하게 쓴다. 따라서 그같은 글을 읽는 교수는 단순함의 심오한 깊이 때문에 그들의 글을 좋아하게 된다 (복잡한 글은 논리에 문제가 있다는 단순한 증거를 나타 낸다). 아무리 복잡한 글일 지라도 단순한 이들이 읽으면 논리가 단순해 진다. 그것을 남에게 설명할 때도 간단하게 할 줄 알게 된다.

단순한 이들과 함께 대화 나누면 너무도 마음이 편해 진다. 숲속의 잔잔한 호수를 대하는 것 같은 평안이 있다. 그러나 복잡한 이들을 대하면 정신이 없고 피곤해 진다. 머리돌아가는 소리만 들릴 때가 있고, 뭔가 잡음만이 그 관계를 주장하게 된다.

심플하게 이번 한주를 보내자. 하나님의 자유를 체험할 것이다. 승리하는 한 주간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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