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04.05 어느 군인의 기도
  2. 2015.04.02 우리들의 문제에 예수님이 답이라고 하는데...
  3. 2009.04.09 아픔을 이기는 비밀 (4)
  4. 2009.01.05 큰 자랑
2015.04.05 19:15

어느 군인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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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교회 데이브 목사님이 설교중 사용하신 어느 군인의 기도인데 내 마음에 꽃혔다. 이와 똑같은 언어로 기도하지는 않았지만 이 기도는 나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의 기도이기도 하다. 그래서 흔한 기도이지만 이곳에 남겨보려고 한다.


일을 이루기 위해 을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습니다.


많은 일을 해 강을 했더니,
가치있는 일을 하라고 을 주셨습니다.


행복해 지고
싶어 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 지라고 가난을 주셨습니다.


세상사람들의
칭찬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내지 라고 실패를 주셨습니다.


누릴 수 있는 삶 
자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구한
하나도 주시지 았지만,
소원 모두 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내 마음
진작표현 못한 기도 
모두 들어 주셨습니다.


나는 가장 많은
복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들이 받는 고난은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 위장된 축복임이 확실하다. 위장되었다라는 표현이 솔직히 불편하다. 우리들이 당시 깨닫지 못해 그렇게 보일 뿐이다. 의미 없는 고난은 고난중 고난이다. 그러나 고난의 목적과 고난의 유익을 아는 성도의 고난은 축복이다. 부활절날 주께서 주신 고난들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리게 한다. 부활의 신앙으로 고난을 유익으로, 감사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니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고백을 이 군인과 같이 하게 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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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16:59

우리들의 문제에 예수님이 답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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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많은 문제들과 직면한다. 실패와 고난을 통해  삶의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흐느끼고 있을때 흔히 주위에서 들려주는 애매모호한 위로의 말이 있었다. "예수가 답입니다. 예수가 우리들 문제에 정답이라니까요." 도대체 도움이 전혀 되질 않았다. 어떨땐 화가 나서 "당신이나 잘 믿으시오"라고 소리쳐 쫓아내고 싶었다. 예수가 대답이라 하는데, 그 대답이 도대채 시원치가 않았다. 내가 빵이 필요할 때 빵이 내 손에 들려 있어야 하고, 고난의 폭력아래 신음하고 있을 때 그 고난을 단번에 물리쳐 주어야 답이 아닌가? 내 손에 빵도 없고 고난은 계속 됨에도  예수님이 답이라고 하는 작자들이 정말 미웠다. 때려주고 싶도록 미웠다. 


그러나 예수님을 알아갈 수록 답이 그런 모습으로 오지를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상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다가왔다. 내가 배가 고플 때 그리스도가 내 빵이 되어주셔서 당장의 배부름이 되지는 않으셨다. 그러나 지금은 배가 고파 죽겠지만 "예수님은 내게 생명의 빵이니, 주님 때문에 제 영혼이 배부릅니다"라는 고백이 나오게 하셨다. 모진 고난속에 있을 때 고통에서 나를 단번에 건기지시 않으셨지만, "고통중에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니 제가 잘 견딥니다"라고 고백하게 하셨다. 


예수는 나의 필요에, 나의 제한에, 나의 어려움에 답이 아니라 내가 그리고 세상이 해결할 수 없는 죄에 대해 분명한 대답이다. 우리의 배고픔을 해결하러 오지 않으셨고, 우리의 생활을 더 윤택하게 하려고 이땅에 오지 않으셨다. 우리를 질병에서 건지시려고 의사로 온것도 아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그래서 예수님 밖에는 아무도 건질 수 없는 그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그래서 배가 고파도 영혼이 배부르고, 고난중에도 견딜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하게 되는 것이다.


부활절이 다가온다. 그리스도는 내게 생명수이며, 내게 생명의 빵이라고 고백하며 맞이하게 된다. 부활의 소망때문에 지금 내 영혼이 배가 부르다. 고난으로 신음하는 나의 입술이 찬양의 할렐루야를 외치게 된다. 예수님이 내게 대답이다. 정답이다. 그것 밖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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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9 13:58

아픔을 이기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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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육신의 아픔을 몸에 지니고 살기에 아픔에 많이 익숙해져있다. 아픔을 거슬려 싸우려 하지도 않고, 피하려 하지도 않는다. 기쁨이 있고, 슬픔이 있고, 추위가 있고 더위가 있듯 그져 삶의 귀중한 한 부분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분명 추운겨울이 혹독한것 같이, 고관절에서 만들어 내는 아픔은 지독하다. 누워도, 앉아도, 서도 그 고통은 나를 떠나지 않는다. 

이렇게 고통속에 너무 연약한 나를 느끼고 바라보며 배운것 하나가 있다. 나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은 Tramadol이라고 부르는 율무쌀 보다 조금 작은 하얀색 알약이 아니다. Stationary Bike를 타며 육신의 다른 부분을 강건히 함으로 육신으로 벼티어 보려는 그것도 아니다. 잠시 고통을 잊어 보려고 Youtube에서 웃기는 동영상을 보며 키득 거리는것도 아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감사이다. 고통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이 고통을 통해 그리스로를 바라보게 하고, 의지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고 감사하는것이다. 이 고통을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그리스도와 교제하도록 초대하시는 그 초대에 감사로 나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있었다. 시편 139편이다. 
1-2.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8-9.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고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7-18.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찌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
나를 세밀히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기쁨과 감사가 솟아 난다. 내가 고통중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눈물흘릴때 그것을 감찰하시고 아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내가 앉을때에 일어설때에 아파서 주변에 잡을 수 있는것 아무거나 잡고 일어서려고 앉으려고 애쓰는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내게 감사와 아픔중에 밝게 웃을 수 있는 이유를 주신 하나님을 고난주간에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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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9:58

큰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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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아프다. 하루 종일 아픔을 벗어날 수 없었다. 양쪽 고관절 (hip joint)에 관절염이 있어 걸어도 앉아도 아플때가 많다. 그래서 관절염을 고통의 질병이라고도 부르기도한다. 그 고통때문에 진통제를 먹는다. 조금전에도 먹었다. Tramadol이라고 하는데 중독성이 있다고 하여 안먹으면 도무지 안될때만 먹는다. 앉지도 서지도 못해 눕고 싶을때가 많지만, 누워도 아프다.

육신의 고통도 크지만 육신으로 무엇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을때의 고통은 더 심하다. 무거운것을 아내와 연약한 딸 아이가 들어야 되고, 이제 막 8세가 되는 막내아이까지 합해서 도와야되는 상황에 놓이면 괴롭다. 전에 혼자 번쩍 들던것을 셋이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괴롭다.

너무 아프면 얼굴의 표정도 밝지 못하다. 가족들이 혹시 나로 인해 어두워 질까봐 억지 웃음 짖지만 이제 더 감추지 못한다. 막내가 함께 놀자고 달려 들다가도 금방 내 다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주고 총총거리며 사라진다. 한참 활동적인 아이에게 너무 미안한 일이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의 손을 꼭 붙잡는것 밖에는 없다. 나 보다 더 큰 고통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생각하면 내 아픔은 큰 위로를 받는다. 큰 고통가운에 평안을 경험하게 된다. 아픔은 내게 하나님 손 잡는법 가르쳐주는 선생이다. 아픔은 내게 그리스도께 더 집중하게 도와주는 친구이다. 이것이 나의 자랑이고, 간증이며 이것보다 더 큰 자랑은 없다.

* 바필드에 걸려있는 액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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