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9 13:58

아픔을 이기는 비밀

늘 육신의 아픔을 몸에 지니고 살기에 아픔에 많이 익숙해져있다. 아픔을 거슬려 싸우려 하지도 않고, 피하려 하지도 않는다. 기쁨이 있고, 슬픔이 있고, 추위가 있고 더위가 있듯 그져 삶의 귀중한 한 부분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분명 추운겨울이 혹독한것 같이, 고관절에서 만들어 내는 아픔은 지독하다. 누워도, 앉아도, 서도 그 고통은 나를 떠나지 않는다. 

이렇게 고통속에 너무 연약한 나를 느끼고 바라보며 배운것 하나가 있다. 나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은 Tramadol이라고 부르는 율무쌀 보다 조금 작은 하얀색 알약이 아니다. Stationary Bike를 타며 육신의 다른 부분을 강건히 함으로 육신으로 벼티어 보려는 그것도 아니다. 잠시 고통을 잊어 보려고 Youtube에서 웃기는 동영상을 보며 키득 거리는것도 아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감사이다. 고통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이 고통을 통해 그리스로를 바라보게 하고, 의지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고 감사하는것이다. 이 고통을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그리스도와 교제하도록 초대하시는 그 초대에 감사로 나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있었다. 시편 139편이다. 
1-2.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8-9.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고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7-18.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찌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
나를 세밀히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기쁨과 감사가 솟아 난다. 내가 고통중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눈물흘릴때 그것을 감찰하시고 아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내가 앉을때에 일어설때에 아파서 주변에 잡을 수 있는것 아무거나 잡고 일어서려고 앉으려고 애쓰는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내게 감사와 아픔중에 밝게 웃을 수 있는 이유를 주신 하나님을 고난주간에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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