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8 16:01

까만 얼굴의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

요것이 드디어 우리 집에 들어왔다. 내가 사랑하는 폴 테멀링 (Paul Tameling) 목사님이 남 아프리카를 방문하셨을 때 사오신 것이다. 그 분 사무실에 걸려 있는 것을 우리집에 옮겨다 놓은 것이다. 훔친것이 아니다. 공짜가 어디 있겠는가? 얼마에 가져왔는지는 말하지 않겠다. 가격으로 이 좋은 그림을 더 높게 혹은 낮게 하고 싶지가 않다.


이 그림에서 내 마음을 푸근케 하는 요소는 까만 얼굴의 예수님과 제자들이다. 백인 중심의 사회인 미국에 살아서 그런지 이 까만색 얼굴을 보면 모든 민족의 주되신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이 너무 선명히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이 그림이 너무 좋다. 그리고 예수님도, 또 그 제자들도 모두 앞으로 돌출한 두툼한 입술을 가지고 있다. 문화를 잘 모르겠지만 생각컨데 그것이 남성의 미를 표현하는 문화적 요소이지 않을까 한다. 인간의 살을 뒤집어 쓰시고 오신 예수님이 이들을 까만 피부와 두툼한 입술로 만나주시고 계시는 모습이 내게는 내 마음을 기쁨과 은혜로 채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0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