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0 15:28

굿 바이 스노우 (Good Bye, Snow)!

그랜드 래피드는 눈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눈이 많이 내린다. 그래도 지난해에 비하면 눈이 많이 내린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동부에 내린 폭설로 인해 이곳에 내린 눈은 그저 낭만적으로만 느껴 졌다. 이제 3월의 문을 열고 한참을 달려 간것 같은데 아직 중간도 못왔다. 그래도 따뜻하다. 햇살이 아주 눈부시다. 공연히 밖을 나가고 싶고, 걷고 싶다. 바쁨을 벗어나 밝은 햇살 아래 게으름 피우고도 싶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봄방학이 기다려 진다. 

잠시 돌아 보니까 이번 겨울에는 눈과 정이 많이 들었다. 겨우 내내 눈을 보고 지낸것 같다. 눈치우는 활동으로 운동을 대치 하기도 하였고, 운전하며 눈하고 씨름 하기도 하였다. 제법 정든 눈과 굿바이 할때가 아직 이른가? 이곳 그랜드 래피드는 초봄에도 주책없이 눈이 내린다고 하던데... 그래도 나는 이제 눈과 굿바이 하고 싶다. 눈과의 작별 인사할겸 이곳 칼빈대학 학생들이 만든 눈사람과 눈의자의 사진을 올려 본다. 굿 바이 스노우! 금년 후반기에 다시 만나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0 Comment 0